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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을 봤는데 3분의 1은 찍었습니다

지난주 토요일에 자격증 시험을 봤습니다. 공부를 오가는 길에서만 해서, 문제의 3분의 1은 답을 몰라 찍었습니다.

이 쪽은 원문을 쉬운 말로 다시 쓴 판입니다. 저자가 쓴 문장은 원문 쪽에 있습니다.

지난주 토요일에 시험을 봤습니다. 빅데이터분석기사 —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해 주는 자격증입니다. 그 자격증의 첫 단계인 필기 시험이었습니다.

문제의 3분의 1쯤은 답을 몰라서 찍었습니다.

공부를 많이 못 했습니다

이유는 단순합니다. 공부한 시간이 적었습니다.

점수는 아직 안 나왔습니다. 그런데 얼마나 준비했는지는 시험장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.

공부하는 자리가 한 곳뿐이었습니다

2주 전에 이 사이트에 적어 둔 것이 있습니다. 가방에 책 세 권을 넣고 다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시험 책이었고, 공부는 출퇴근하는 길에서만 했습니다. 하루 중에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시간이 거기뿐이었기 때문입니다.

그런데 그 한 구간에 책이 세 권이나 들어 있었습니다. 한 자리에 세 권을 넣고, 시험 하나를 통과할 만큼 공부가 되기를 바랐습니다. 그렇게는 안 됩니다.

비어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안 썼습니다

같은 글에 이런 것도 적혀 있습니다. 다쳐서 아침 운동을 못 하게 됐고, 그 시간이 비어 있다고요.

시험은 그 뒤에 있었습니다. 그런데 그 아침은 아직도 비어 있습니다. 공부를 옮겨 넣을 자리가 하루에 하나 있었는데, 옮기지 않았습니다.

다음에는

다시 볼지는 점수를 보고 정합니다. 정해야 할 것은 "얼마나 공부할까" 가 아니라 "언제 공부할까" 입니다.